[CS] 쿠키(Cookie)와 세션(Session)의 개념 및 특징,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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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쿠키(Cookie)와 세션(Session)의 개념 및 특징, 차이점

코코월드주인장 2023. 5. 28. 15:49

💙 들어가기에 앞서

쿠키와 세션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모두 접해야하는 필수 개념이고, 초반에 개념을 이해해놓지 않으면 헷갈리기 쉽다. 또한 두 가지 개념을 모두 알아야 구현에도 유용하다. 그러기 위해선 위의 쿠키와 세션의 적용 과정과 필요성을 알아보자.

💙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는 이유

HTTP 프로토콜의 특성이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쿠키 또는 세션 한가지를 선택하여 적용합니다.

그렇다면 HTTP프로토콜의 어떤 특징 때문일까?

1. Connectionless 프로토콜 : 비연결지향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Request)을 했을때, 그 용청에 맞는 응답(Response)을 보낸 후 연결을 끊는 처리방식이다.

HTTP 1.1 버전에서 연결을 유지하고, 재활용 하는 기능이 Default로 추가되었는데 Header에 keep-alive라는 옵션값으로 사용한다.

2. Stateless 프로토콜 : 상태정보 유지안함

Connection을 끊는 순간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통신이 끝나며 상태 정보는 유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클라이언트와 첫 번째 통신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았다해도, 두 번째 통신에서 이전 데이터를 유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 유지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쇼핑몰이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로그인한 정보가 유지되지 않으면 선택한 아이템을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을 때, 페이지를 이동할 때마다 장바구니가 계속 비워지거나 정보가 없어지는 경우가 위의 두가지 특징때문이다.

따라서, Stateful하고 Connection을 유지하기 위하여 쿠키와 세션을 사용한다.

💙 쿠키(Cookie)

HTTP의 일종으로 사용자가 어떠한 웹 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그 사이트가 사용하고 있는 서버에서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작은 기록 정보 파일이다. HTTP에서 클라이언트의 상태 정보를 클라이언트의 PC에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정보를 참조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

쿠키의 특징

세션과 달리 클라이언트에 저장한다.
이름, 값, 만료일(저장기간), 경로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이언트에 총 300개의 쿠키를 저장할 수 있다.
하나의 도메인 당 20개의 쿠키를 가질 수 있다.
하나의 쿠키는 4KB(=4096byte)까지 저장 가능하다.

쿠키의 동작 과정

클라이언트가 페이지를 요청한다.( =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근)
웹 서버는 쿠키를 생성한다.
생성한 쿠키에 정보를 담아 HTTP 화면을 돌려줄 때, 같이 클라이언트에게 보내준다.
넘겨받은 쿠키는 클라이언트(로컬PC에 저장)가 가지고 있다가 다시 서버에 요청할 때 요청과 함께 쿠키를 전송한다.
동일 사이트 재방문 시 클라이언트가 PC에 해당 쿠키가 있는 경우, 요청 페이지와 함께 쿠키를 전송한다.

쿠키 사용 예시

방문 사이트에서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하시겠습니까?"
팝업창을 통해 "오늘 이 창을 다시 보지 않기" 체크

💙 세션(Session)

일정 시간 동안 같은 사용자(브라우저)로부터 들아오는 일련의 요구를 하나의 상태로 보고,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기술이다. 여기서 일정 시간은 방문자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웹 서버에 접속한 시점부터 웹 브라우저를 종료하여 연결을 끝내는 시점을 말한다.

즉, 방문자가 웹 서버에 접속해 있는 상태를 하나의 단위로 보고 그것을 Session이라고 한다.

세션의 특징

쿠키를 기반으로 하지만 사용자 정보 파일을 쿠키와 달리 서버측에서 관리(저장)한다.
웹 서버에 웹 컨테이너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정보를 저장한다.
각 클라이언트에게 고유 ID를 부여
세션 ID로 클라이언트를 구분해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브라우저를 닫거나, 서버에서 세션을 삭제했을때 삭제 되므로, 쿠키보다 보안이 우수하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서버 메모리를 많이 차지한다.

세션의 동작 과정

클라이언트가 페이지에 요청한다.
서버는 접근한 클라이언트의 Request-Header 필드인 Cookie를 확인하여, 클라이언트가 해당 session-id를 보냈는지 확인한다.
session-id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서버는 session-id를 생성해 클라이언트에게 넘겨준다.
클라이언트는 서버로부터 받은 session-id를 쿠키에 저장한다.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요청시 이 쿠키의 session-id값을 같이 서버에 전달한다.
서버는 전달받은 session-id로 session에 있는 클라이언트 정보를 가지고 요청을 처리한 후 응답한다.

세션 사용 예시

화면을 이동해도 로그인이 풀리지 않고 로그아웃하기 전까지 유지

💙💙 쿠키와 세션을 비교해보자.

쿠키와 세션은 비슷한 역할과 비슷한 동작 원리를 가지기 때문에 헷갈리는데 그 이유는 세션도 결국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큰 차이점은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는 위치이다. Cookie는 서버의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클라이언트에 저장하고, Session은 서버의 자원을 사용하며, 서버에서 쿠키를 관리한다.
Cookie는 클라이언트에 저장되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Request에서 스니핑 당할 우려가 있어서 보안에 취약하다
반대로 Session은 쿠키를 이용해 session-id만 저장하고 그것으로 구분하여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Cookie에 비해 보안성이 높다.
라이프사이클은 Cookie도 만료기간이 있지만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종료해도 정보가 유지될 수 있다. 또한 만료기간을 따로 지정해 쿠키를 삭제할 때까지 유지할 수도 있다.
반대로 Session도 만료기간을 정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가 종료되면 만료기간에 상관없이 삭제된다.
속도면에서는 Cookie가 쿠키에 정보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서버에 요청시 속도가 더 우수하며, Session은 정보가 서버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느린 속도이다.

	Cookie	Session
저장위치	클라이언트	서버
라이프사이클	브라우저 종료시에도 쿠키 유지 가능	브라우저 종료시 쿠키 삭제
보안성	쿠키 < 세션
속도	쿠키 > 세션